배당 ETF (1) : SCHD

SCHD의 진짜 힘: 복리 효과와 배당 성장의 마법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 ETF’라고 하면 단순히 매달 들어오는 현금만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그런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ETF입니다.

배당도 주고, 주가도 오르고, 배당금도 해마다 성장하는 구조.
거기에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ETF.
이 모든 조건을 갖춘 SCHD는 ‘진짜 장기 투자자’를 위한 배당 ETF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SCHD의 진짜 가치와 장기 투자 시 어떤 마법이 일어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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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HD는 어떤 ETF인가?

항목내용

ETF명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운용사	Charles Schwab
설정일	2011년 10월
배당 주기	분기 (3, 6, 9, 12월)
평균 배당수익률	약 3.5%~4.5%
총보수	0.06% (매우 저렴)
투자 대상	미국의 고배당·고품질 우량주 100개

 

SCHD는 단순한 고배당 ETF가 아닙니다.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우량 기업’**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배당 안정성과 기업 성장성이 모두 뒷받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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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HD의 진짜 강점 ① 배당 성장률

보통 고배당 ETF들은 배당금이 일정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SCHD는 다릅니다.

연도연간 배당금 (USD)전년 대비 증가율

2013	$0.91	-
2016	$1.27	+39.5%
2019	$1.72	+35.4%
2022	$2.57	+49.4%
2023	$2.66	+3.5%
2024(예상)	$2.80~	+5% 내외

 

10년간 배당금이 약 3배 증가했습니다. 이 말은 배당수익률도 계속 오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2020년에 SCHD를 $55에 매수했다면, 현재 기준 배당수익률은 5%를 넘습니다.
즉, **‘배당률이 올라가는 ETF’**라는 점이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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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HD의 진짜 강점 ② 자본 성장 + 복리

SCHD는 배당만 좋은 게 아닙니다.
ETF 가격 자체도 우상향 하며, 성장성도 우수합니다.

연도연간 상승률 (총수익 기준)

2014	+12.1%
2016	+19.8%
2019	+27.6%
2021	+29.3%
2022	-3.3% (하락장)
2023	+8.5%

 

📌 10년간 연평균 총 수익률: 약 12% 이상 (자본 + 배당 포함)

게다가,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복리의 힘으로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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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리 효과 시뮬레이션

가정: 연 수익률 10%, 매년 배당금 자동 재투자, 초기 투자금 1,000만 원

투자 기간단순 투자 (배당 미재투자)복리 투자 (재투자)

5년	1,610만 원	1,650만 원
10년	2,590만 원	2,710만 원
15년	4,170만 원	4,540만 원
20년	6,730만 원	7,270만 원
25년	10,870만 원	11,640만 원

 

복리 효과는 시간이 길수록 커집니다.
배당금을 쓰지 않고 재투자하면 수익률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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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HD는 어떻게 배당을 성장시키는가?

SCHD의 전략은 매우 정교합니다.

📌 주요 편입 기준

• 10년 이상 배당을 지급한 기업
• ROE(자기 자본이익률)와 재무 건전성 우수
• 배당 성장률이 높은 기업
• 순이익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

📌 주요 종목 예시 (2024 기준)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XN)
• 홈디포 (HD)
• 존슨앤존슨 (JNJ)
• 애플 (AAPL)
• 브로드컴 (AVGO)

즉, 배당 잘 주는 ‘성장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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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배당 ETF와 비교하면?

항목                                          SCHD                                             JEPI                                      QYLD

배당 지급	분기	매월	매월
배당률	3.5~4.5%	6~9%	10%+
가격 성장성	높음	낮음	낮음
배당 성장률	높음	낮음	없음
장기 복리 효과	최고	중간	매우 낮음
추천 투자자	장기 배당+성장형	월배당 안정형	단기 고배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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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HD의 단점은?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1. 매달 배당이 아니다
   → 분기 배당이라 월급처럼 돈이 들어오지는 않음
2. 단기 수익에 불리
   → 단기 투자자, 트레이더에게는 매력도 떨어짐
3. 기술주 비중이 낮음
   → 나스닥 중심의 성장 섹터 비중은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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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HD는 이런 분께 추천드립니다

• 장기 투자가 가능한 분 (5년 이상)
• 배당 + 자본이득 둘 다 원하는 분
• 복리 효과를 누리고 싶은 분
• 안정적인 미국 우량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분
• 매달 수익보다는 총수익 극대화가 목표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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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HD 포트폴리오 예시

목표: 10년간 배당 재투자하여 은퇴 자금 마련

투자 자산비중

SCHD	60%
JEPI	30%
MMF(현금성 자산)	10%

 

이 조합은 장기 복리 효과(SCHD) + 월 현금 흐름(JEPI) + 유동성 확보까지 고려한 균형 포트폴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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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진짜 부자는 복리로 만들어진다

워런 버핏은 80% 이상의 자산을 50세 이후에 복리의 힘으로 만들었습니다.
SCHD는 배당, 성장, 복리의 조건을 모두 갖춘 ETF입니다.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ETF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금이 증가하고 ETF 가격도 오르는 SCHD는 훨씬 강력한 장기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모아가세요.
10년 뒤, SCHD는 당신의 가장 든든한 은퇴 자산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