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ource:https://adsense.google.com/adsense/u/0/pub-8848762224783844/sites/detail/url=harugom.com ETF 투자, 보수 비교가 가장 중요한 이유
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ETF 투자, 보수 비교가 가장 중요한 이유

by harugom 2025. 8. 21.
반응형

ETF 투자, 보수 비교가 가장 중요한 이유

ETF는 주식처럼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보이지 않는 비용이 존재합니다. 바로 **운용보수(Expense Ratio)**인데요.
보수율이 0.1%냐 0.5%냐에 따라 장기투자 시 수익률 차이가 상당히 커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10년간 투자했을 때 연평균 7% 수익률이 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보수 0.05% ETF: 약 1억 96백만 원
  • 보수 0.50% ETF: 약 1억 85백만 원

👉 단지 보수 차이 0.45%만으로도 1천만 원 이상 차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ETF 투자에서는 보수 비교가 필수적입니다.


1. 국내 ETF 보수 비교

국내 상장 ETF는 해외 ETF보다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은 편이었지만, 최근 운용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수가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1) 국내 주요 ETF 보수

구분                                               ETF                                  예시보수율  특징
지수 추종형 (KOSPI200, S&P500 등) KODEX 200, TIGER 미국S&P500 0.01~0.09% 초저보수 경쟁, 장기투자 유리
테마형 (2차전지, AI 등) TIGER 2차전지, KODEX AI 0.30~0.50% 성장성 테마 반영, 상대적으로 고보수
채권형 KODEX 국채선물, TIGER 국채10년 0.05~0.15% 안정적, 보수는 낮은 편
원자재·특수자산형 KODEX 금, TIGER 원유선물 0.40~0.70% 변동성 크고 보수도 높은 편
배당 ETF TIGER 배당성장, KODEX 배당성장 0.15~0.30% 배당 투자 수요 증가, 중간 수준 보수

👉 최근 국내 운용사들은 특히 S&P500 ETF, 한국판 SCHD ETF에서 0.01%~0.03% 초 저 보수를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 해외 ETF 보수 비교

해외 ETF는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보수가 국내보다 훨씬 낮습니다. 대표적인 미국 ETF의 보수를 살펴보겠습니다.

ETF                                            보수율            특징
VOO (S&P500) 0.03% 미국 대표 ETF, 초저보수
IVV (S&P500) 0.03% 블랙록 운용, 유동성 풍부
SPY (S&P500) 0.09% 가장 오래된 ETF, 다만 보수는 다소 높음
SCHD (고배당 성장) 0.06% 배당 성장주 ETF 대표
VYM (고배당) 0.06% 고배당주 ETF, 장기 투자 인기
QQQ (나스닥100) 0.20% 기술주 ETF, 보수는 다소 높은 편
ARKK (혁신성장) 0.75% 액티브 ETF, 높은 보수

👉 정리하면,

  • 지수 추종형: 0.03~0.06% 수준 (매우 저렴)
  • 배당형: 0.06% 전후
  • 테마/액티브형: 0.20~0.75% (비싼 편)

3. 한국형 SCHD ETF 보수 경쟁

앞서 말씀드린 한국판 SCHD ETF는 국내 ETF 중에서도 보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입니다.

ETF                                                          보수율                    특징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0.03% 최초 출시, 보수 인하 지속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0.03% 개인 순매수 상위권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0.01% (예정) 최저 보수 도전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0.21% 대형 운용사 안정성, 다만 보수 높음
TIMEFOLIO 배당다우존스 액티브 0.88% 액티브 운용, 배당률 극대화

👉 초 저 보수 경쟁 덕분에 사실상 0.01~0.03% 구간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는 미국 ETF 보수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입니다.


4. 보수만 보고 선택하면 안 되는 이유

물론 ETF 선택에서 보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보수만 보고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운용 규모(AUM): 규모가 작으면 유동성이 낮고 스프레드가 커질 수 있음
  • 추종 지수 정확도(Tracking Error): 보수가 낮더라도 지수와의 괴리가 크면 손실 위험
  • 운용사 신뢰도: 대형 운용사일수록 안정성 높음
  • 세금 구조: 국내 ETF는 15.4% 분리과세, 해외 ETF는 배당소득세 22% + 종합과세 위험

👉 즉, 보수는 기본 체크사항이고, 운용 규모·세금·추종 지수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5. 장기투자에서 보수가 주는 실제 차이

마지막으로, 보수 차이가 장기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시뮬레이션해 보겠습니다.

  • 투자금: 5천만 원
  • 투자기간: 20년
  • 연평균 수익률: 7%

① 보수 0.05% ETF
👉 최종 자산: 약 1억 93백만 원

② 보수 0.50% ETF
👉 최종 자산: 약 1억 68백만 원

📌 결론: 보수 0.45% 차이로 약 2천5백만 원 손실 발생


결론: ETF 보수 비교, 장기투자의 핵심 전략

ETF는 단순히 ‘어떤 종목에 투자하느냐’보다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투자하느냐’가 장기 성과를 좌우합니다.

  • 초 저 보수 ETF → 장기 코어 자산 (S&P500, 한국형 SCHD)
  • 테마·액티브 ETF → 단기·위성 자산 (기술주, 혁신성장)

👉 결국 장기적으로 큰돈을 만들어 주는 것은 “보수 절감 + 복리 효과”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ETF 선택 시 ① 보수 → ② 운용 규모 → ③ 세금 → ④ 지수 안정성 순으로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반응형